![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https://orgthumb.mt.co.kr/06/2024/02/2024022816392872233_1.jpg)
부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공교육을 강화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허브도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구체화 및 사업비는 오는 3월부터 교육부와 컨설팅을 통해 확정하며 부산교육청과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국제교육 도시가 되기 위해 '영어하기 편한도시' 정책과 연계한 내·외국인 정주 및 국제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학도 육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부산시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책임교육 돌봄을 실현하고 교육과 돌봄의 경계 없는 늘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손잡아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했다.
늘봄학교 확대를 위해 학교 내 가용공간이 부족한 경우 지역사회 내 가용공간을 발굴하고 학교와 지역방과후돌봄기관이 연계할 수 있게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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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 긴급보육 이용료 지원사업'을 예산 확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초·중등·대학 교육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 교육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부산발 교육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