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시군별 특화 모델 제시' 업무협약./사진제공=경북도
안동·예천, 포항, 구미, 상주, 울진은 3년간 시범운영하는 선도지역으로 칠곡, 봉화는 1년 단위 평가하는 관리지역에 지정됐다.
선정된 8개 시군의 특구 모델은 △안동시·예천군의 K-인문교육과 지역산업 연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광역형) △포항시의 첨단과학과 신산업을 견인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모델 △구미시의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모델 △상주시의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모델·K-상상주도 특구 △칠곡군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 맞춤형 공존·공감 교육 실현 모델 △봉화군의 이주사회를 대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 등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들이 특구운영을 통해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혁신으로 지역이 다시 살아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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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과 저출생 등 지역 현안을 교육의 힘으로 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