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언론 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셀린 송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태오,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유태오는 '매 작품마다 해외에서 큰 성과를 기록하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 "제가 과대평가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인연'이 남는 여운이 너무 좋았다. 결과를 떠나서 관객들도 이 영화를 보면 (내가) 이 시나리오에서 읽었던 감수성을 느끼지 않겠나 싶었다. (관객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좋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유태오 /사진=뉴스1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조연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에는 유태오 외에도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 '러스틴'의 콜먼 도밍고,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솔트번'의 배리 키어건,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가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의 영광은 킬리언 머피에게 돌아갔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