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5년 만에 배당…시가배당률 3.8%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4.02.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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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이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기준으로 3.8%이며 배당 기준일은 다음달 29일이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여성 특화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마케팅 슬로건 아래 지난해 4분기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1조2067억원 대비 758억원(6.3%) 증가한 1조282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하반기 출시한 신상품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 신계약 보험료는 전년 120억원 대비 32.7%(39억원)증가한 15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장기인보험 신계약 641억원,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6784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29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한화손보는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바탕으로 2018년 1주당 130원 결산 배당한 이후 5년 만에 주주 배당을 재개했다. 주주총회는 다음달 21일이다.

한화손보는 올해도 여성을 잘 아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탑티어 손보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 아래 이익 개선과 자본적정성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미래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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