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지, 오디오콘텐츠 담긴 캐릭터 "2년만에 누적 33만개 판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2.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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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지, 오디오콘텐츠 담긴 캐릭터 "2년만에 누적 33만개 판매"


IoT(사물인터넷) 기반 키즈 오디오 플랫폼 기업 코코지가 제품 출시 2년 만에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제품 '아띠'를 누적 33만개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6개월 이상 꾸준히 코코지를 사용하는 아이들의 비중도 73%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코코지의 제품은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하우스'와 콘텐츠가 담긴 실물 캐릭터 '아띠'로 구성돼있다. 아띠를 코코지하우스에 넣으면 동요, 동화, 영어, 경제 등 오디오 콘텐츠가 재생되는 방식이다.



코코지 측은 높은 품질의 콘텐츠가 제품 수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코지는 출시 후 2년 간 역사, 경제, 한문, 판소리 뮤지컬 등 기존 오디오 콘텐츠에는 없던 장르에 도전하고 450만개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콘텐츠 재생시간은 총 360만 시간이다.

특히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한 데 의미가 크다고도 강조했다. 코코지에 따르면, 코코지하우스와 아띠를 구입해 6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가운데 지속적으로 사용 중인 활성화 유저 비율은 73%다. 코코지 측은 "쉽게 지루해하거나 오랜 시간 집중력을 갖기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서는 더욱 의미 있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코코지는 멀티미디어 환경 속에서 소리만의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오디오 콘텐츠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전파해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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