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 베트남서도 서비스…후에 황궁 등 관람지 인근서 시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2.28 18:00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지바이크사진=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베트남 후에시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태국에 이은 지바이크의 세 번째 글로벌 진출이다.



지바이크는 28일 베트남 후에 황궁관리청과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쿠는 베트남 후에 황궁, 자롱 황릉 등 후에시의 주요 관광지 내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후에시는 연간 320만명의 글로벌 및 현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다. 지쿠는 이들에게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지리적 배치 및 충전 등 유지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후에 황궁관리청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교통 인프라로서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황비엣쭝 (Hoang Viet Trung) 후에 황궁관리청장은 "베트남은 2050년까지 순탄소배출량 '0'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후에시에 공유 모빌리티를 도입하는 것도 그 일환으로, 지바이크와 함께 베트남의 넷제로(Net-Zero) 달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동남아시아에서 이동 편의성을 확대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해 넷제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후에시와 함께 근거리 친환경 이동 수단 공유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스마트 시티 조성 및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바이크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말에는 미국 멤피스, LA(로스앤젤레스), 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은 세 번째 공략 국가다. 지바이크 측은 미국, 태국 등 주요 도시에서 10만대 이상의 PM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