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100그루 순삭"…대전서 나무 절도범 추적 중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02.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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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포도를 수확하는 남성./사진=뉴스1한 여름 포도를 수확하는 남성./사진=뉴스1


대전에 위치한 농장 2곳에서 총 100그루의 포도나무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달부터 대전 유성구 안산동과 반석동의 농장에서 "누가 포도나무를 훔쳐 갔다"는 신고가 두 차례 들어왔다.

포도나무 50그루가 밑동만 남겨진 채 잘린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각 농장에서 50그루씩 총 100그루의 포도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보고 절도범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진 곳이라 CCTV(폐쇄회로TV)도 없어 추적에 애를 먹고 있으나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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