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화성산업, 층간소음·건설 품질 향상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2.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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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친환경연구소와 화성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 친환경연구소와 화성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23일 화성산업㈜와 층간소음 문제해결과 공동주택 건설 품질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정민 영산대 친환경연구소장, 명세현·김용희 교수와 최진엽 화성산업 사장, 정종수 건축주택사업본부장, 정필재 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닥충격음(실내외 소음 및 진동 분야) 측정 △바닥충격음 사후확인제 도입에 따른 보수·보강 기술지원 △방화문, 내화구조 및 방범자재 등 화재·안전 컨설팅 △고성능·장수명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기술 컨설팅 △영산대 졸업생 취업 지원 등이다.

김용희 교수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화성산업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민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시험' 분야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이라며 "해당 분야 공인시험기관 가운데 대학 부설기관은 영산대 친환경연구소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산대 친환경연구소는 △친환경 녹색건축 △첨단 수송체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친환경 해양 공간정보 평가 방법 등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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