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분노 부른 박용택의 롯데 거절 이유…"우승 못하는 팀이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2.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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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이 과거 롯데 자이언츠 입단을 거부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7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박용택과 이대호, 배우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돌싱포맨 멤버들(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은 박용택과 이대호에게 선수 시절 우승에 대한 욕심이 얼마나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박용택은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우승하는 것에 초점을 더 맞추고 선수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을 때 롯데가 적극적으로 나왔다"며 "당시 롯데가 LG 트윈스보다 훨씬 많은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용택은 "그럼에도 친정팀인 LG에서 선수 생활해야겠다 싶어서 남았다"면서도 "근데 롯데가 우승할 수 있는 팀이었으면 아마 입단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롯데가 우승 가능성이 없는 팀이었다는 평가를 들은 이대호는 발끈했다. 이대호는 "형, 자이언츠 팬들 뒷감당할 수 있겠냐"고 외쳤다. 이에 박용택은 "그땐 이대호도 (롯데에) 없었을 때"라고 말하며 이대호를 달랬다.

1979년생 박용택은 2002년부터 2020년까지 LG 트윈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박용택은 KBO리그 22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안타 2504 △홈런 213 △타점 1192 등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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