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평택시·롯데마트와 '평택미 소비 활성화' 머리맞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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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롯데마트와 진행한 평택미(米) 소비활성화 추진을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식이 체결댔다. 김미강 SPC삼립 신성장베이커리 사업부 상무(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배효권 롯데마트 델리 부문 상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삼립지난 2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롯데마트와 진행한 평택미(米) 소비활성화 추진을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식이 체결댔다. 김미강 SPC삼립 신성장베이커리 사업부 상무(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배효권 롯데마트 델리 부문 상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삼립


SPC삼립이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기 평택시, 롯데마트와 머리를 맞댔다.

SPC삼립은 경기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며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하여 쌀 원료를 공급하고, 롯데마트는 제품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향후 쌀을 활용한 제품 라인과 판매 채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은 평택미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을 적용했다. 또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풍미를 올렸다.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쌀가루만 사용해 쌀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된 베이커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쌀 가공산업 육성 동참뿐 아니라 지역 원료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해부터 쌀 소비 촉진 정부 사업에 동참해 가루쌀을 활용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를 출시했다. 이 밖에 고창·논산 수박, 해남 초당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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