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안내·배송로봇 출시…"원거리 관제 가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2.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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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U+안내로봇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사진제공=LGU+국립중앙박물관에서 U+안내로봇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9,690원 ▲10 +0.10%)는 기업 고객의 DX(디지털 전환) 경험 혁신을 위해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원격 관제 플랫폼을 탑재했다. 로봇 본체는 'LG클로이 안내로봇', 'LG클로이 실내배송로봇', '케이로보 Alice-K 실내배송로봇'을 사용했다. 원격 관제 플랫폼은 제품 출시 이후 올 상반기 안에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U+안내로봇은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전면에 대형 사이니지가 장착돼 방문객을 특정 장소까지 안내하거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U+실내배송로봇의 경우 승강기와 연동이 가능해 로봇이 직접 다른 층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실제로 U+안내로봇을 도입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시 로봇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U+실내배송로봇을 도입한 경찰병원 등은 하루에 수십 번 사람이 직접 운반하던 검체와 약품을 로봇에게 맡겼다.



특히 원격 관제 플랫폼이 적용되면 관리자가 직접 로봇에 가서 조작하지 않아도 원거리에서 상태 확인 또는 이동 명령이 가능해진다. U+안내로봇의 경우 사이니지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고, 호텔 등 숙박업소에 도입된 U+실내배송로봇에는 고객이 QR을 스캔해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해주는 'QR 주문 기능'도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 고객 업종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컨대 사무실에 도착한 택배를 각 사원에게 배송해주는 용도로 로봇을 도입한다면, 오피스 물류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택배의 출발과 도착 알림을 제공한다. 또 로봇 배송 및 픽업 신청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U+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솔루션 보유 업체들과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각 제휴 업체의 솔루션에 문제가 생긴 경우 원격 관제 플랫폼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날로 커지는 로봇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 사업 영역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서빙로봇과 함께 이번에 출시된 안내로봇, 실내배송로봇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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