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철미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아랫줄 왼쪽 다섯번째)과 협력사 대표들이 27일 창원 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지난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LG전자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 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 제고를 돕는다. 또 협력사에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전문가를 파견해 협력사별 개선 기회를 점검한다.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노력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인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 팩토리 공장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첨단 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