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취업준비생들로 붐비고 있다. 2024.01.17.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808242956034_1.jpg/dims/optimize/)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2020년 3만2042명 △2021년 2만7195명 △2022년 2만8717명 △2023년 1만8819명 등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시·도별 채용 인원은△경기도 3478명 △서울 2311명 △경북 1523명 △전남 1386명 △충남 1166명 등의 순으로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278명 △시설직 2487명 △사회복지직 969명 △세무직 480명 등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만2423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3910명이 각각 배정된다.
올해부터 청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시험의 응시 연령 하한이 8급 이하 시험과 동일하게 20세에서 18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까지 응시 가능하다. 또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에서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등까지 확대된다.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8·9급은 오는 6월22일, 7급은 11월2일에 치러진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자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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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역량있는 인재를 선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