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3월말 개통을 앞두고 영업시운전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서울 강남구 광평로 GTX 수서역에서 국토교통부와 A노선시행-운영사인 SG레일(주) 관계자들이 점검을 하고 있다. 3월말 개통예정으로 알려진 GTX-A 의 수서~동탄 구간 총길이는 34.9㎞로 정차역은 수서, 성남, 구성(용인), 동탄의 4개 역이며, 개통될시 수서에서 동탄까지 19분이 소요된다. /사진=임한별(머니S)
27일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GTX B노선 실시협약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업자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비노선주식회사'가 지정됐다.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중 5년내 최대규모 목표인 총 15조7000억원 이상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작년 목표인 13조원보다 2조7000억원 상향된 수준이다.
특히 민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GTX-C, GTX-B, 동부간선도로지하화사업 등 대규모 민자사업을 중심으로 착공 등 절차관리를 강화해 연내 5조7000억원(상반기 2조7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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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민자사업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한다. 현저한 수요감소 예상시 수행하는 수요예측 재조사를 현재 270일에서 향후 150일로 4개월 가량 단축할 계획이다. 또 수요예측 재조사 후 민자적격성 재조사 수행시 현재는 민자적격성 재조사에 270일이 걸리지만 향후에는 중복되는 조사 내용 등을 감안해 210일로 2개월 가량 단축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오늘 의결된 GTX-B를 비롯한 주요 민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경제활력 제고와 국민 생활 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무관청과 기재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민자사업 신규 발굴부터 협약 체결·착공·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추진 현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