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참여 대학 4곳 선정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4.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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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육부/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는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기업·연구소 입주를 지원하는 '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신규 대학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규 대학을 4곳 선정하고, 선정 대학에는 학교에서 국고사업비의 10% 이상을 대응투자한다는 조건으로 국고사업비 연 2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어 제도 고도화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연 10억원 내외를 2년간 더 제공한다.



공모 신청 대상은 대학 및 산업대학이다. 공모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4월9일까지다. 신청공문 및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이나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과정과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발표된다.

앞서 교육부는 2019년에 2개교(부경대, 한양대 에리카), 2020년 2개교(연세대, 순천향대)를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총 363개 입주기업 참여, 학생 207명 취업 연계, 총 1818억6000만원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공동연구과제 및 기술사업화지원으로 기술이전, 해외 판로 개척,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냈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상시적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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