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 변경 추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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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2024.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2024.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이재명 기자


롯데그룹 IT서비스 회사인 롯데정보통신 (35,200원 ▲500 +1.44%)이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27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공시하며 이같은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내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총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2017년 물적분할을 통해 롯데IT테크, 롯데정보통신으로 쪼개졌다. 롯데IT테크는 2018년 롯데지주로 합병됐고 롯데지주가 롯데정보통신의 100% 주주였다. 롯데정보통신은 2018년 7월 코스피시장에 상장되며 지분 분산이 이뤄졌다.



롯데정보통신은 SM(시스템 관리) 및 SI(시스템 통합) 사업을 영위해왔다. SM은 기업 IT시스템과 관련한 설비와 인력, 하드웨어 등을 관리·운영하는 사업이다. SI란 기업의 IT시스템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전략을 기획하며 시스템을 설계·개발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최근 수년에 걸쳐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센터 사업과 클라우드 서비스업 등을 추진해왔다. 자회사 칼리버스를 통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사업을, 또 다른 자회사 EVSIS(이브이시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미국 소비자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이 회사의 메타버스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해왔다. 그리고 이같은 방향이 주효한 덕에 주가도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번 사명변경과 함께 사업목적도 정리된다. 상대적으로 주력이 아니었던 부가통신사업을 종료한다. 대신 모빌리티 관련 사업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사업을 새로 추가했다. 단순한 IT서비스 기업이 아닌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으로의 정체성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조1967억원의 매출에 5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4.2%, 66.3% 늘어난 수준이다. 순이익도 402억원으로 같은 기간 41.6% 늘었다. 전년도까지 주당 700원선이었던 현금배당도 1000원으로 대폭 늘었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롯데정보통신의 매출은 1조3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8% 늘고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같은 기간 22.67%, 당기순이익은 521억원으로 역시 2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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