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상단부터 법무법인 세종 이경돈 대표변호사, 이석·김동규·최복기·김영근·이재하 변호사/사진=세종
세종은 기업구조조정센터에 부동산대체투자그룹, 도산팀, 기업자문·인수합병(M&A)그룹 등 분야별 전문 변호사 50명을 전진 배치했다. 특히 최근 기업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히는 김동규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영입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4년간 수원지방법원 파산부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면서 서울문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포스링크 등의 회생 및 파산절차를 담당했다.
더불어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워크아웃 자문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STX중공업, 팬오션 등 다수의 회생회사 M&A를 수행하며 20년 이상 도산 및 기업구조조정 경력을 쌓아온 최복기 변호사(30기)와 김영근(34기), 이재하 변호사(변시 4회)가 워크아웃 관련 실무자문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신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에 따른 워크아웃 절차 개시 및 신규 자금 유치 등 제반 절차를 자문했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부동산 PF 부실이 늘어나면서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세종은 관련 전문가들을 총동원하여 기업구조조정센터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구조조정이 시급한 기업들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종합적인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