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의실에서 열린 최종건 교수의 '동북아국제안보' 과목 종강 기념특강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용기와 인내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3.12.07.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이날 임 전 비서실장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중구성동갑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현재 지역구로 둔 곳이다. 홍 원내대표가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김에 따라 전략지역이 됐다.
서울 중구성동을에서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꼽히는 임 전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공천 갈등의 최대 뇌관으로 꼽혀 왔다. 특히 이날 전략공관위의 중구성동갑 공천이 향후 '문명'(문재인계·이재명계)갈등을 봉합할지, 더 키울지를 결정짓는 분기점으로 여겨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민주당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의원들로부터 민주당 공천 과정 전반을 둘러싸고 강한 문제제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