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김고은 사주 본 무속인들…"연예인 아니면 무당 됐을 것"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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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024.02.20. /사진=뉴스1배우 김고은이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2024.02.20. /사진=뉴스1


배우 김고은(32)이 영화 '파묘'에서 무속인 역을 맡아 작품 흥행을 이끈 가운데, 실제 무속인들이 사주풀이를 통해 "김고은과 무당이란 직업이 잘 맞는다"고 주장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262만명을 넘어섰다.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묘에서 김고은은 무당 이화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실제 무속인들은 무당으로 분한 김고은에 관심을 보이며, 그에 대한 사주풀이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등에 공유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하다닷컴'/사진=유튜브 채널 '용하다닷컴'
유튜브 채널 '용하다닷컴'에 출연한 무속인 A씨는 김고은에 대해 "그녀는 화려한 꽃으로 살 운명"이라며 "많은 행운을 가졌고, 몸에 많은 캐릭터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광신을 갖고 살 운명"이라고 부연했다.

A씨는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저승을 오가는 역할을 맡았다"며 "그런 역할과 꼭 맞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무당 역을 선택한 것도 정말 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무속인 B씨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김고은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김고은은) 타고 나길 연기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연예인이 안 됐으면 신의 기를 가질 수밖에 없는 사주"라고 주장했다.


B씨는 김고은에 대해 "여리여리하고 소녀 같은 모습이지만, 속에는 50년 된 능숙한 연기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그러다 보니까 연기로 (무속인의) 내면적인 것들을 표출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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