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모델이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20,700원 ▲450 +2.22%)은 지난 1월 31일 국내 유명 소믈리에 10명을 강남구 역삭동 본사로 초청해 '중꺾맛! GS25 픽 이달의 와인'(이하 이달의 와인)을 선정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가대표 1호 소믈리에로 알려진 정하봉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수석 부회장, 2019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 상을 받은 유승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수석 등 유명 소믈리에들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레드와인 중에선 '몬테스알파블랙카베르네소비뇽'이 총점 91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알바드도머스, 디아블로블랙카베르네소비뇽 등 7종의 신대륙 와인이 포함됐다.
이번 소믈리에 심사는 가격 5만원 미만 와인 64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대륙 와인이 14종(레드 7종, 화이트 7종), 유럽 와인이 2종(레드, 화이트 각 1종)으로 최종 선정됐다. 미국 와인이 전통의 프랑스 와인을 밀어냈던 시음 평가로 유명한 1976년의 '파리의 심판'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GS25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월 한 달간 8종의 레드와인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판매 가격의 20%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