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FSN, 에이피알 상장 최대 수혜주…액셀러레이팅 사업 전개"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2.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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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證 "FSN, 에이피알 상장 최대 수혜주…액셀러레이팅 사업 전개"


한양증권은 FSN (2,170원 ▼25 -1.14%)에 대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341,500원 ▲21,500 +6.72%)의 상장으로 FSN가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FSN은 종합 디지털마케팅 그룹으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핵심 경쟁력인 통합 마케팅 서비스는 광고주가 필요로 하는 광고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케팅 전략, 브랜딩, SNS 마케팅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2년 기준 300여 클라이언트와 취급고 4975억원을 달성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광고대행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신사업을 성장시켜 왔고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며 "지난해까지 여러 자회사를 통합·청산해 경영 효율화 작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기존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와 인공지능(AI), 웹3.0, 블록체인 등 신기술(New Tech) 사업을 따로 개편해 회사 경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포인트는 기존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의 매출 확대와 신규 신기술 사업의 확장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는 '링티'와 '르무통'의 레퍼런스로 기술력을 확인했고 신규 사업은 지난 16일 공시한 '메디프론디비티 주식 취득 결정'으로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부스터즈를 포함한 브랜딩 및 플랫폼 사업은 FSN에서 영위하며 AI,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토큰증권발행(STO) 등 신규 비즈니스는 메디프론디비티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최근 AI 플랫폼 및 STO 산업은 세계적인 열풍을 끌고 있어 향후 동사의 성장에 큰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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