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7일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날 시상식은 금감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이복현 금감원장과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한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80명의 유공자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 해마루초등학교 등 20개 학교가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6개 금융회사와 14명 금융회사 직원도 금감원장상을 받았다.
이 원장은 축사에서 "2015년부터 시행한 '1사 1교 금융교육'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72.9%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학교와 금융회사가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얻어낸 좋은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금융교육을 통해 배우는 금융 지식이 앞으로 그들의 삶을 튼튼하게 할 영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및 금융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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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로 학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