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권다현 독박육아 해명 " 비수기엔 육아 적극 참여"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27 10:03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진이 아내 권다현의 '독박 육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미쓰라진·권다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미쓰라진은 이전 출연 때와 달리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권다현은 가족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미쓰라진에게 "당신한테 가족이 1순위였으면 좋겠는데 너무 뒷전인 것 같다", "차라리 해외에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눈앞에 있는 데도 없는 것보다 못한 느낌" 등 쓴소리를 한 바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와 관련해 미쓰라진은 "사람들이 '동상이몽2'를 이렇게 많이 보실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 나간 후 가족끼리 외식했는데, 한 시청자분이 '동상이몽2 봤어요' 하시더라. 그리고 '아내에게 잘해줘요'라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엔 공연 때문에 너무 바빴다. 한창 예민한 시기였다"며 "지금은 연말이 끝나 새해라 비수기다. 거의 집에만 있어서 (육아를 안 할) 핑계가 없다. 바로 움직여서 육아에 참여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지난번 방송으로 호되게 당했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미쓰라진은 2015년 배우 권다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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