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일머니 유혹에도…"손흥민-토트넘 재계약 협상"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2.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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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뉴스1(AFP)손흥민/사진=뉴스1(AFP)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할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6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미 (재계약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며 "곧 공식 협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팀들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앞세워 '손흥민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과거에도 손흥민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거절 당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돈독한 관계에 집중하며 재계약이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 몸담은 손흥민은 2021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5년 6월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해리 케인이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더욱 비중 있는 선수가 됐고 주장까지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3경기 12골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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