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707223030560_1.jpg/dims/optimize/)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707223030560_2.jpg/dims/optimize/)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의 관심을 받는 스타 공격수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토트넘 구단 고위층은 손흥민이 재계약을 위해 예비 협상에 나섰다. 이제 손흥민 측과 계약 연장에 대한 공식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계약기간이 1년 안으로 접어들 경우 자칫 손흥민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마침 손흥민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사우디 명문 알이티하드가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축구전문 풋볼 트랜스퍼는 "알이티하드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영입을 노린다"며 "알이티하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알이티하드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에도 손흥민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이적설 당시 미국 ESPN 보도에 따르면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 원) 조건의 4년 계약을 제시했다. 토트넘에도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40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을 거절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 앞서 사우디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당연히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로 가고 있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내 꿈"이라고 선을 그었다.
더 나아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이뤄내 알이티하드의 메가톤급 제의를 일찌감치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에 집중하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707223030560_3.jpg/dims/optimize/)
![손흥민의 포효.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707223030560_4.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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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395경기에 출전, 157골 8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자 주장직을 맡았고, 리그 22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빠른 시일 내에 재계약을 이뤄내고, 손흥민의 오랜 헌신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707223030560_5.jpg/dims/optimize/)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지난 26일 스페인 렐레보의 소식을 빌려 "알이티하드는 바르셀로나(스페인)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도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의 이적 제의가 들어온다면 이를 들어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 훈련에 집중하는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707223030560_6.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