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남편도 모르는 '저작권료 수입'은…"매년 1억 훨씬 넘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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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4인용식탁'/사진=채널A '4인용식탁'


가수 박선주가 연간 저작권료로 1억원 이상 벌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선주는 26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서 자신의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했다.

박선주는 자신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한 노래가 300곡 가까이 된다며 국내 여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알려진 노래들 중에 제가 만든 건지 모르는 노래가 많다"며 '사랑 그놈', '너의 집 앞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작곡했다고 설명했다.

'1년이면 저작권료가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는 "1억은 훨씬 넘는다"고 답했다. 이에 출연진은 "어쩐지 이 언니가 너무 여유가 있었다", "나는 다시 태어나면 선주와 결혼하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사진=채널A '4인용식탁'
배우 김현숙은 "난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 저작권은 사후 70년까지 인정된다. 에이미(박선주 딸)로 태어날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선주는 남편인 강레오 셰프와 모든 비용을 반반 부담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A-Z까지 전부 다 반반이다. 결혼할 때부터 서로의 자산을 오픈하지 않았다. 매달 생활비를 반반씩 통장에 넣었다. 부동산 매입도 반반"이라며 "강레오 씨는 제 저작권 통장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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