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패션 산업협회장 선임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2.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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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대 한국패션 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제15대 한국패션 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46·사진)이 제15대 한국패션 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패션 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15대 회장으로 성 부회장을 선임했다.

성 부회장은 성기학 영원무역 그룹 회장의 차녀로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뒤 2002년 영원무역에 입사했다. 이후 2016년 영원무역홀딩스 대표, 2020년 영원무역 사장을 거쳐 2022년부터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성 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화, K-제조 혁신, 디지털 생태계 전환 등 대한민국 패션의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해 협회가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미션들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윤정 추대위원장은 신임 회장 후보 추천사에서 "(영원무역 그룹이) 전 영역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으며 패션산업의 혁신을 이끌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원 기업의 권익을 유지 및 발전시키면서 대외적으로는 패션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영향력 발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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