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 (13,450원 ▼300 -2.18%))가 26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잠정 연결기준 매출 1423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 증가하며 15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종속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은 약 845억원, 영업이익은 약 14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134% 증가했다. 별도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했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이 강화되고 있다고 큐브엔터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달 (여자)아이들이 정규 2집을 발매하고 선주문 180만장, 초동판매량 153만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올해 계획 중인 월드투어 역시 지난해에 비해 공연장 규모를 충분히 확대해 레버리지가 발생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약 8년 만에 신인 보이 그룹이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신인 그룹이 데뷔하며 지적재산권(IP) 라인업이 확대하고 회사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IP 라인업을 확대하고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려 회사의 진정한 가치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주주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