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이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NT다이내믹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평규 이사장(SNT그룹 회장)과 재단 관계자, 장학생과 가족, 차정인 부산대 총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평규 이사장은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의 중심에는 파독 간호사·광부, 베트남전 참전용사, 중동 근로자와 같은 위대한 영웅의 땀과 헌신이 있었다" 며 "미래 세대들은 '위대한 DNA'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선진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해장학생 여러분이 '위대한 한국인'의 기상과 목표를 향한 간절함으로 담대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이 개척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운해장학재단이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운해장학생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넓은 세상에서 미래의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 규모로 설립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4차례의 추가 기부를 통해 현재 9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