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분기 흑자 전환 '52주 신고가'…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2.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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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4분기 흑자 전환 '52주 신고가'…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한국전력 (21,450원 ▲550 +2.63%)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으로 장중 강세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26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2.21%)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2만4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2조51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88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시장 기대치였던 1조1000억원을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목표주가 평균은 직전 2만4714원에서 2만7429원으로 올랐다. 한국전력이 최근 3년간 대규모의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익 회복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류 연구원은 "원전 가동률이 상승하고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올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원가 지표가 추가로 안정화되거나 미뤄진 기후환경요금 정산이 이뤄지는 등 긍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이익 측면의 레버리지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10년 만에 찾아온 성장 사이클을 환영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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