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1,080원 ▼140 -11.48%)는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 금속 제조 공법 및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산 과정에서 고효율·고품질·생산성 향상 등의 기술을 내재화한 제조 공정 방법 및 이를 제조하기 위한 장치 관련 특허다. 특허 출원번호는 10-2024-0026502다.
세토피아에서 출원한 특허는 전해질 탕이 일정 수위에 도달하기 전에 불소화합물과 네오디뮴 산화물이 섞인 혼합 레시피를 만들어 주입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다르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네오디뮴 금속의 순도는 더 좋아지고 생산 속도는 빨라져 생산성이 좋아진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제조공정은 생산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스템화할 수 있어 최적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향후 스마트팩토리로도 연결시킬 수 있다.
세토피아 측 연구 책임자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제조 공정은 네오디뮴 산화물과 불소화합물이 일정 수위 이전에 첨가되기 때문에 탄소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면서 "금속 제조 생산 속도를 높여 고품질의 네오디뮴 금속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네오디뮴 금속은 미량원소와 탄소의 함량이 낮을수록 고품위로 평가받는다. 앞서 세토피아가 자회사 GCM을 통해 실시한 양산제품 테스트는 양품 기준인 탄소 함량 500ppm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124ppm을 기록해 고품질의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기존의 네오디뮴 금속을 만들 때 소요되었던 시간과 제조기술자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고 고품질의 금속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네오디뮴 금속 구매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논의를 거쳐 구매 계약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