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검토…스페인 MWC 참관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02.26 11:34
글자크기
KB금융 여의도 본점/사진=KB금융KB금융 여의도 본점/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를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익히기 위해 MWC 2024에 참여한다.

KB금융은 그룹 임직원 30명이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 DT본부 담당 임원인 정진호 부행장, 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리브M 담당 이준호 상무, 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이호준 전무, 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문혜숙 전무, 저축은행 정신동 상근감사위원 등 디지털, AI관련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한다.

MWC는 5G,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최신 모바일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다. 올해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MWC 2024의 다양한 전시, 컨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 참여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신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와 관련해서 그룹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 될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주로 IT와 접목된 개인형 이동장치들을 말한다. 자세를 자동 제어하는 원휠이나 공유킥보드 등이 대표적이다.

또 KB금융은 '글로벌 디지털 리더 KB그룹'의 역량강화를 위해 바르셀로나 챌린저 뱅크(Revolut), 간편결제기업(Checkout) 등 현지 Fintech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MWC 2024를 통해 차세대 핵심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인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