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3대 전자·IT 전시 중 하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참가 업체 관계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4.2.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중기부는 26~29일(현지시간) 진행되는 MWC 2024에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하는 동반진출관을 SK텔레콤 (51,300원 ▲300 +0.59%)·KT (34,500원 ▲400 +1.17%)와 함께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장의 스타트업 전용관 '4YFN'관에 동반진출관을 마련, 15개 스타트업의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KT는 KT 전시관 내에 중소기업 5개사의 파트너스관을 조성했다.
AI로 영상 속 언어를 자동번역하는 허드슨에이아이, 스마트워치 기반으로 시니어케어를 제공하는 인핸드플러스 등이 SKT와 함께 참가했다.
KT는 △매스프레소(콴다) △슈퍼브에이아이(Superb AI·영상 기반 AI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AI셋탑박스,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IOT 자동검침시스템) 5개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KT와 공동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진출을 추진한다.
(서울=뉴스1) =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랩핑된 버스가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를 누비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2.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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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대상기업 중 10개를 뽑아 행사 참가 및 바이어 미팅 등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 레이더 센서기업 비트센싱은 4YFN관에서 진행하는 '피칭 톱5'에 선정됐다. MRI 소프트웨어 기업 에어스메디컬은 '피칭 톱50'에 선정,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을 소개했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현장을 방문, KT 파트너스관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수출 지원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 실장은 "이번 MWC 2024 참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