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네오디뮴 금속 제조 특허 출원으로 희토류 사업 역량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2.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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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1,080원 ▼140 -11.48%)는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 금속 제조 공정에서 고효율, 고품질, 생산성 향상 등의 기술을 내재화한 제조 공정 방법 및 이를 제조하기 위한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 출원번호는 10-2024-0026502다.



세토피아는 기존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방식 대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특허를 출원했다. 네오디뮴 금속 탄소 함량을 줄이는 '불소화합물 혼합 레시피'를 개발해 고효율, 고품질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제조공정을 내재화했다.

세토피아에서 출원한 특허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전해질 탕이 일정 수위에 도달하기 전에 불소화합물과 네오디뮴 산화물이 섞인 혼합 레시피를 만들어 전해질 탕에 주입한다. 이후 기존 공정보다 빠른 시점에 흑연 전도체를 제거하여 금속 내 탄소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후 용탕의 온도를 유지하여 불소화합물과 산화물의 혼합 레시피를 일정 수위가 도달할 때까지 주입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의 네오디뮴 금속을 제조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네오디뮴 금속의 순도는 더 좋아지고 생산 속도는 빨라져 생산성이 좋아진다. 새로운 제조공정은 생산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스템화할 수 있어 최적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향후 스마트팩토리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연구 책임자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출원한 제조 공정은 네오디뮴 산화물과 불소화합물이 일정 수위 이전에 첨가되기 때문에 탄소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금속 제조 생산 속도를 높여 고품질의 네오디뮴 금속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네오디뮴 금속은 미량원소와 탄소의 함량이 낮을수록 고품위 네오디뮴 금속으로써 가치를 평가받는다. 앞서 세토피아의 자회사 GCM이 실시한 양산제품 테스트는 양품의 기준인 탄소 함량 500ppm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124ppm을 기록해 고품질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기존의 네오디뮴 금속을 만들 때 소요되었던 시간과 제조기술자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고 고품질의 금속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효율적으로 네오디뮴 금속을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해 양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네오디뮴 금속 구매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논의를 거쳐 구매 계약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세토피아의 자회사 GCM에서 생산된 네오디뮴 금속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으로부터 99.8%의 고순도 양품임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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