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174,000㎥급 LNG운반선](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609343391875_1.jpg/dims/optimize/)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의 선가는 척당 2억7000만달러(약 3600억원)로 역대 최고가다.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존 최고가는 2억6500만달러였다. 다만 이번 수주 건은 조건부 계약으로서 HD한국조선해양은 미확정 시 별도 공시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6척(해양 1기 포함) 59억8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44.3%를 달성한 상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PC선 15척, LPG·암모니아운반선 19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탱커 2척, 해양1기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