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510억…전년比 45.3%↑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2.26 09:49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해 매출 6765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45.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5.3%에서 지난해 7.5%로 올랐다.
CJ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2022년 24.3%에서 2023년 28.7%로 늘었다. 회사는 올해 대외사업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큰 큐모인 1200억원대 스마트 팩토리 대외사업을 수주했다"며 "지난달 공공 IT 사업 분야 250억원대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실적과 수익성 지표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는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이다. 회사는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고 밝혔다.
유인상 대표는 "VFX 스튜디오, 스마트 팩토리 등 스마트 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 IT, 공공사업 신규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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