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올해도 외형성장 지속…1분기 웹소설 플랫폼 런칭-대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2.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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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밀리의서재 (16,140원 ▲90 +0.56%)가 올해 견조한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26일 내다봤다. 매년 늘어나는 실구독자 수와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 신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채 정기구독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채널별 매출 비중은 개인고객이 61.9%, 기업고객 7.4%, 제휴고객 29.3%다. 2017년 설립 이후 실구독자 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밀리의서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566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104억원이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2년 흑자전환 이후 지난해 마진율 개선에 성공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석영 연구원은 "독서 플랫폼 시장은 아직도 성장 초기 단계로 국내 시장 60%의 점유율을 확보한 점은 시장 성장기에서 수혜 강도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러며 "경쟁사 대비 콘텐츠 수, 베스트셀러 확보율 등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내 약 4700억원 규모의 웹소설(로맨스 장르) 시장을 타겟으로 플랫폼을 런칭할 예정"이라며 "국내 조회수 상위 100명 작가 중 40명 작가를 확보 완료했다"며 "매주 오리지널 신작 발표를 통해 구독자 유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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