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호 벨리스. /AFPBBNews=뉴스1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벨리스가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벨리스는 유망주 공격수다. 지난 해 로사리오 센트럴(아르헨티나)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8경기를 뛰었지만 모두 교체출전이었고, 8경기 출전시간을 모두 합해도 단 45분에 불과했다. 결국 벨리스는 스페인 세비야로 임대이적을 떠났다.
그럴 것이 토트넘 공격진은 탄탄하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브라질 공격수 히샤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주전 스리톱을 맡고 있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는 임대로 '독일 국대'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에 합류했다. 베르너가 완전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벨리스의 자리는 좁아지는 셈이다.
토트넘에서의 알레호 벨리스(가운데). /AFPBBNews=뉴스1
매체는 "벨리스가 1군에서 자리잡기 위해 토트넘으로 복귀할지, 아니면 완전 이적하기로 결정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