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수도권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 추가 투입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4.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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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오가는 2층 전기버스가 전국 최초로 운행한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이 전기버스는 1층 12석, 2층 59석 등 총 71인승이며 72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시설은 송도동 323번지 M6450번 회차지에 설치됐다. 26일 오전 인천시 송도의 한 정류장에서 전기버스가 이동을 하고 있다. 2021.4.26/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오가는 2층 전기버스가 전국 최초로 운행한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이 전기버스는 1층 12석, 2층 59석 등 총 71인승이며 72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시설은 송도동 323번지 M6450번 회차지에 설치됐다. 26일 오전 인천시 송도의 한 정류장에서 전기버스가 이동을 하고 있다. 2021.4.26/뉴스1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2층 전기버스는 지난 2019년 국토부와 현대차가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1층짜리 일반 버스가 44인까지 탑승 가능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최대 71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만큼 출퇴근길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5003A/B 버스에 8대, 5000A/B 5대, G5100 5대 등에 2층 전기배스가 배정된다. 대광위는 올해 7개 지자체의 16개 노선에 50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15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배성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2층 전기버스는 동일한 대수의 1층 버스 대비 160% 이상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며 "도심부 버스전용차로 등 도로의 정체를 최소화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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