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인 노웅래 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4.02.23.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 대표 주재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근 공천 관련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오후 3시 제주 한라대에서 열리는 인재위원회 주최 영입인재 토크콘서트에 참석하는 최고위원이 일부 있기 때문에 저녁에 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까지 하위권 통보 사실을 공개한 의원은 김영주·김한정·박영순·박용진·송갑석·윤영찬 의원 등 6명이다. 이들은 친문(친문재인)계나 비명계란 이유로 평가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지난 19일 탈당을 선언했고 박용진 의원은 당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하루 만에 기각 통보를 받았다.
다만 조 사무총장은 해당 보도에 대해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라며 "동 기사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인용해 보도할 경우도 언론중재위 제소 및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