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리더십' 갖춘 ICT 전문가…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2.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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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신임 과기정통부 2차관./사진제공=과기정통부강도현 신임 과기정통부 2차관./사진제공=과기정통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총괄할 제2차관으로 선임된 강도현 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부처 내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1969년생으로 대구 심인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정보통신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정책총괄과장, 전남지방우정청장을 거쳤다.

과기정통부에서는 소프트웨어정책관·인공지능기반정책관·정보통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파견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도전·재기 관련 정책'으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기도 했다.

ICT 여러 분야를 통할하는 전문성과 합리적 일 처리, 부드러운 성품 등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2020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맡았을 때는 과기정통부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 대상의 '우수관리자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공무원'(조직문화 변화에 기여한 최고의 관리자)에 선정될 정도로 부처 내에서 리더십도 인정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보통신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치며 굵직한 ICT 정책을 개발·추진해 온 인사"라며 "기술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강한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AI·디지털 전환, 통신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프로필]
△1969년생 △대구 심인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정보통신공학 석사 △행정고시 38회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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