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는 숨진 채 발견된 게 맞다"며 "시간과 장소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작업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양'이라는 본명에서 딴 게임 아이디를 그대로 예명으로 삼았다.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해 201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룹 트라이비(TRI.BE)가 지난해 2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트라이비는 지난해 2월 'W.A.Y'(웨이) 이후 1년 만에 4번째 싱글 앨범 'Diamond'(다이아몬드)로 최근 컴백했다. 트라이비는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