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효은 EBSi 영어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 후보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제 수업을 듣고 계신 학생분들에게 불편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저를 국민인재로 선발해준 당을 비롯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자분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현재까지 새롭게 제작된 두개 강좌 중 수능개념 강의는 5일 전부터 유튜브에 전편 업로드한 상태고 복습 음원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인재로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 이 같은 규정을 살피지 못해 수험생과 학생 여러분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김 후보의 강의를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험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불만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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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1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보도와 토론 방송 등을 제외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후보자의 음성 및 영상 등 실질적인 출연 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