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연합회, 중대재해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2.23 17:18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레미콘연합회 대의원을 비롯해 중소레미콘인 140여명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배조웅 레미콘연합회 회장은 "나의 가족과 같은 직원이 다치길 바라는 경영자는 아무도 없다"며 "실질적 사고예방을 위해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법안 유예를 통해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레미콘연합회는 전국 500여개 중소레미콘 공장에 2월 임시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플랜카드도 설치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2023년도 결산보고와 2024년도 레미콘연합회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