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1000만 관객 넘을까…'서울의 봄' 오프닝 스코어 경신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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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영화 '파묘'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파묘'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개봉 성적)를 뛰어넘으며 2024년 첫 천만 관객 돌파작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첫날 33만1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6200명이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이자 1312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불러 모은 서울의 봄 개봉 성적보다 높은 수치다. 서울의 봄은 20만3839명을 동원한 바 있다.

장재현 감독은 전작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로 각각 544만명, 239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한국형 오컬트 영화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파묘를 통해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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