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직 판사 앞에서 분노한 사연…"판새란 말도 있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2.2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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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국민 참견 재판'/사진=SBS 예능 '국민 참견 재판'


배우 한혜진이 전직 판사 앞에서 형량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울분을 토했다.

지난 22일 SBS 예능 '국민 참견 재판'에는 한혜진, 서장훈, 이상윤, 타일러가 출연해 뉴스 속 사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방송에는 20년 동안 판사로 일했던 도진기 전 판사가 출연했다. 그의 등장에 MC 한혜진은 "뉴스를 보며 항상 답답했다"며 "왜 형량을 이것밖에 안 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혜진이 "그런 이유로 '판새'라고 비하하는 댓글도 많이 달린다"고 하자, 도진기는 "제 판사 시절 별명은 '뒷목판사'였다"고 했다. 도진기는 "형량을 세게 줘서 생긴 별명"이라며 "보이스 피싱 인출책에 보통 집행유예 선고하는데, 난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그제야 한혜진은 "국민이 좋아하는 판사님이셨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국민 참견 재판에서는 10대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한 충격 사건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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