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김포 서울 편입, 여야 공감대 이루면 주민투표 갈음"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2024.02.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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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공감대를 이루면 그것을 통해 주민의사를 갈음할 수 있다"며 "그런 경우 법률 지원을 통해 행안부가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2일 국회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문제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이 장관은 "행정구역을 변경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라며 "주민투표 실시해서 의사를 확인하고 생활권 일치여부와 행정적·재정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종합적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강화하겠다 약속했는데 전혀 실천 로드맵이 안 보인다"고 하자, 이 장관은 "윤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느 역대 정부보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거기서 상당한 성과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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