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인스타램에 남편인 프로골퍼 이영돈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217533211833_1.jpg/dims/optimize/)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씨의 사진 5장을 공유했다.
황정음이 이씨의 얼굴 사진을 올린 것은 처음이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황정음이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혼을 암시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217533211833_2.jpg/dims/optimize/)
한 지인이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님"이라고 하자, 황정음은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겼다.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지인은 무언가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황정음과 절친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이씨가 한 아이를 안은 채 초콜릿을 받고 기뻐하는 사진에 "음"이라고 적은가 하면, 이씨가 'A형 간염'에 걸렸다고 언급한 게시물에는 "아니, A형 간염? 엥?"이라며 웃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 역시 같은 게시물에 "ㅋㅋㅋㅋ"이라고 남겼다. 특히 이 사진에는 이씨의 어깨에 누군가 기대고 있는 것처럼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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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황정음이 이날 올린 사진은 모두 다른 휴대폰 화면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측면에 휴대폰을 잡고 있는 손가락과 휴대폰 액정에 난 흠집까지 사진에 나와 있어서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혼 사유와 관련 이씨의 외도설 등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
![2016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배우 황정음과 이영돈 부부가 야구를 관전하는 모습.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217533211833_3.jpg/dims/optimize/)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 등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