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미디언 짐 데이비슨./AFPBBNews=뉴스1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짐 데이비슨이 지난해 전 아내 미셸 코튼과의 이혼을 마무리하며 23살 연하의 여자친구 나타샤와 열애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짐 데이비슨은 2009년 미셸 코튼과 5번째 결혼 후 14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이혼했다.
짐 데이비슨은 자신의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을 통해 "자, 이혼이 오늘 끝났으니 끝이다. 나는 또 이혼했고, 다섯 번째 이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 미친 세상에서는 어떤 일을 맞닥뜨릴지 결코 알 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
짐 데이비슨은 1974년에 데뷔, TV 프로그램 'What's on Next'(왓츠 온 넥스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자신만의 TV 쇼인 'The Jim Davidson Show'(짐 데이비슨 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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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데이비슨은 총 다섯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첫 번째 결혼은 어린 시절 연인이었던 수 월폴과 했으며, 이혼 후 줄리 굴릭과 두 번째 결혼해 아들 카메론을 낳았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세 번째로 언론인 앨리슨 할로웨이와 결혼했지만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혼했고, 네 번째로는 모델 트레이스 힐튼과 결혼해 찰리, 프레드, 엘시 등 세 자녀를 뒀으나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아내 미셸 코튼을 맞았으나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짐 데이비슨은 약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08억원)의 어마어마한 이혼 비용을 들였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는 2006년 미납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파산해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