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윤일지 기자 = 사진은 LH 본사 모습. 2023.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orgthumb.mt.co.kr/06/2024/02/2024022213455382315_1.jpg)
22일 LH가 발표한 주요 개선 내용은 △매입유형별 합리적 시장가격 매입 △가격 산정 방식의 공신력과 지속가능성 강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 △주택 품질관리 향상 등이다.
LH는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가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방식별로 가격 체계를 보완했다. 약정형 주택 물량 대부분은 기존 감정평가액 산정 방식을 유지한다. 준공형 주택은 토지는 감정가, 건물은 재조달원가의 90%로 매입 가격을 책정한다.
또 매입약정 주택에 대해선 3단계에 걸쳐 설계 및 구조 안정성 점검을 강화한다. 구조안전과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전문가가 참여해 설계와 구조안정성을 검토한다. 준공시점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진단을 실시·보고한다.
LH는 올해 약정형 주택과 준공형 주택을 포함 전국에서 2만7553호(수도권 1만8545호)를 매입한다. 약정형은 2만3190호, 준공형은 4363호이다. 매입 공고는 오는 23일 진행한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수요가 있는 지역에 고품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매입 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위축된 건설경기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